[일본편의점] 세븐일레븐, 세츠분 행복의 롤케이크 (節分 至福のロールケーキ)

안뇽~?

이번 디저트는...

세븐일레븐, 세츠분 행복의 롤케이크
(節分 至福のロールケーキ)

세금포함 230엔
일반 롤케이크보다 비싸다...

올해 2월 3일은 일본에서 입춘 전날을 의미하는 세츠분(節分)
콩을 뿌려 악귀를 쫒고, 행운의 방향을 바라보며 마끼를 먹는 풍습이 있다고 한다.

그래서 편의점에도 세츠분을 맞아, 관련 상품들이 새롭게 등장했다.

본래는 에호마끼라하는 7가지 재료로 만든 김밥을 먹는 것이지만,

이렇게 디저트로 재해석한 세츠분 롤케이크도 팔고있더라.

그 외에도 콩떡이나 정말 김밥처럼 생겼지만 김밥은 아닌 롤케이크도 팔고 있었다.

(저 까만건 김이 아니라 코코아 반죽으로 만든 크레페..)

포장지에 보면 '올해의 방향은 남남동' 이라고 표시되어있는데,

이 방향을 바라보고 먹어야 행운이 들어온다고 한다.

원래 에호마키에는 7가지 재료를 넣는다고 하지만,
롤케이크엔 적당히 과일 3개 넣은듯.

맛은...

그냥 보는 것처럼 일반 세븐일레븐 롤케이크에 과일 같이 먹는 맛!ㅎㅎ

과일 맛있었음.. 이렇게라도 과일을 먹어야지.. 냠냠..

파미마나 로손처럼 리치한 맛은 아니지만
나름의 투박한 매력이 있는 맛이랄까..

퇴근길에 세븐일레븐이 있다보니
편의점 탈탈탈이 세븐일레븐 탈탈탈이 되어가는 느낌..

앞으론 다른 편의점도 더 적극적으로 탈탈탈!

내가 추가한 짤이지만.. 볼 때마다 심장이 아프다... FINNㅠㅠㅠ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