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출산율 현재 1.3 ?! 일본 출산율이 낮아지는 원인은?

한국과 마찬가지로 일본의 출산율이 하락하고 있다는 것은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1960년대에는 2.0 이상이었던 출산율이 현재는 1.3 정도까지 하락했습니다.

한국의 출산율 보다는 높은 수치이긴 하지만 낮은 수치임에는 틀림 없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일본의 출산율이 하락하는 원인에 대해 고찰해보겠습니다.

여성의 취업률 상승

일본의 여성 취업률이 상승하고 있다는 것은 출산율 하락의 큰 원인 중 하나입니다.

15세에서 49세의 여성 취업률은 2000년에는 57.4%, 2010년에는 63.8%, 2019년 보건복지부의 조사에 따르면 15세에서 49세의 여성 취업률은 69.3%까지 상승했습니다.

여성이 취업하는 것으로 인해 출산과 육아에 시간을 할애하기 어려워지는 것이 있습니다.
또한, 일하고 있는 여성들이 출산을 늦게 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도 출산율 하락의 요인으로 꼽힙니다.

이로 인해 자녀를 가질 수 없는 경우가 발생하거나, 자녀를 가지더라도 그 수가 감소하는 것으로 이어집니다.

경제적 부담 증가

육아에 필요한 비용의 증가도 출산율 하락의 요인 중 하나입니다. 일본의 물가가 높아지고, 육아에 필요한 비용도 연간 증가하고 있습니다.

2019년 기준 도내 보육원의 월평균 유아 1명 입원료는 만 10만엔, 3살 어린이는 만 7만엔 정도입니다.
또한, 일본의 사립 초중고교 등 학교 비용도 연간 50만엔 이상인 곳도 있습니다.

이러한 보육료나 교육비 등 육아에 필요한 비용이 높아지면, 자녀를 가지는 것이 경제적 부담이 되어 출산율이 하락하는 것입니다.

소아화 사회의 영향

※소아화 사회(少児化): 사회 전체에 아이의 수가 적어지는 현상

일본은 소아화 사회입니다. 즉, 아이의 수가 적고, 고령화가 진행된 사회입니다.

이러한 사회에서 자녀를 가지는 것이 주변으로부터 이해받지 못하거나, 육아에 필요한 제도가 갖추어져 있지 않으면 자녀를 가지는 것이 어려워집니다.

또한, 소아화 사회에서는 자녀를 가지더라도, 동년배 아이가 주변에 없는 경우나 육아에 필요한 환경이 갖추어져 있지 않은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요인들이 출산율 하락에 연결됩니다.

마치며

일본의 출산율이 하락하는 원인은 여성의 취업률 상승, 경제적 부담 증가, 그리고 소아화 사회의 영향이 있습니다.

이러한 요인들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일하고 있는 여성이 출산하기 쉬운 환경을 조성하거나, 육아에 필요한 비용을 경감하는 정책을 실시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자녀를 가질 것이 당연한 사회를 구축함으로써 출산율 하락을 해소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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