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 시 알아두면 좋은 정보

츄하이가 이런 뜻이었어? 일본 술 종류의 각각 특징과 차이점 일본 여행 가기 전에 알아두자

HIGHLOG 2023. 5. 28. 18:00

편의점의 하이볼, 츄하이, 사와 코너

 

일본에서 판매하는 주류 중에 맥주를 제외하면 가장 인기 있는 종류로 츄하이, 사와, 하이볼 등이 있는데요, 편의점에서 보면 사실 모두 비슷한 패키지를 하고 있어 어떤 점이 다른지 사실 잘 와닿지 않곤 해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츄하이, 사와, 하이볼의 특징과 다른 점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목차

     

    하이볼(Highball, ハイボー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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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볼은 한국에서도 최근들어 매우 유명해진 것 같은데요, 칵테일 종류의 명칭으로 위스키에 소다수를 섞어서 만든 것에요. 일본에서 가장 대표적인 하이볼은 주로 '가쿠하이, 가쿠하이볼 (角ハイボール)' 이라고 불리는 산토리 위스키로 만든 하이볼이에요.

    suntory.co.jp

    산토리 위스키의 병이 네모로 각진 병에 담겨있어 각(角) 진 병에 담긴 위스키로 만든 하이볼이란 의미에서 가쿠하이볼, 가쿠하이 라는 명칭이 되었다고 합니다.
     

     

     
     

    츄하이(チューハ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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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츄하이는 하이볼의 재료로 사용되는 위스키의 가격이 너무 비싸서, 일본 소주를 위스키 대신 사용하게 되면서 탄생한 종류인데요, 츄하이라는 이름은 일본 소주(焼酎)의 일본어 발음, 쇼-츄-의 '츄' + 하이볼의 '하이'의 합성어라고 해요.
     
    하지만 츄하이의 구분이 명확히 정해져있는 것은 아니라 소주뿐 아니라, 보드카 등 무색에 향이 없는 알코올 스피릿을 베이스로 과일즙과 탄산을 섞어서 만든 음료를 츄하이라고 칭하고 있다고 합니다.
    일본에서 판매 되는 대표적인 츄하이로는 산토리의 스트롱제로, 호로요이, 기린의 효케츠(氷結)가 있습니다.
     

    사와(サワ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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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와는 영단어 sour, 시다 에서 기원된 명칭으로, 스피릿을 베이스로 감귤류의 신맛이 있는 과즙과 설탕 등 단맛이 있는 성분을 더해서 만드는 칵테일의 일종입니다. 다만 츄하이와 사와는 레시피가 거의 동일하다고 볼 수 있어서, 같은 원재료에 레시피인 술이라도 어떤 가게에서는 사와, 어떤 가게에서는 츄하이라고 부르는 등 거의 동일한 의미로 사용이 되고 있다고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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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사와는 이자카야의 대표적인 음료라고도 볼 수 있는데요, 한국 호프집에서 파인애플 소주, 요구르트 소주 등 다양한 종류의 칵테일 소주를 판매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어요.
    일본 이자카야에서는 대표적인 '레몬 사와'. 그 이외에도 '우메 사와','파인애플 사와','자몽 사와','복숭아 사와' 등 이자카야마다 다양한 배리에이션의 음료를 만들어 제공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답니다.

    (위 사진 속의 이자카야에서는 당근 사와(ニンジンサワー), 토마토 사와(トマトサワー)를 판매하고있네요. 당근 사와는 도대체 무슨 맛일까요..)

     
     
    일본 편의점에서 만날 수 있는

    각 종류의 대표 상품

     

    하이볼 (ハイボール) 츄하이 (チューハイ) 사와 (サワ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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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에 사용된 모든 이미지의 출처는 산토리 공식 홈페이지 (suntory.co.jp) 입니다.

     
     
    이상 일본에서 인기있는 주류, 하이볼, 츄하이, 사와에 대해서 알아보는 포스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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