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박재현을 이긴 일본 레슬러 '하라구치 신(原口伸)'은 어떤 선수일까?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로드 투 UFC 2
2023년 8월 27일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한국 선수 박재현과 일본 선수 하라구치 신의 라이트급 준결승 경기가 있었는데요, 아쉽게도 박재현 선수가 하라구치 신 선수에게 3라운드 만장일치 판정패를 하였습니다.
로드 투 UFC에 대해서
UFC 로드 투 UFC은 1993년 처음 시작된 UFC 대회의 최초 버전이라고 해요.
이 대회는 무제한 라운드, 무게 분류, 상대방과의 매치업 제한, 그리고 규칙이 거의 없는 대회였습니다. 이 대회는 미국의 최초 MMA 대회이며, 당시에는 전문 규제 기관도 없었지만, 이후 UFC는 규제 기관과의 협력 아래, 더욱 규칙화된 대회로 발전했습니다.
이제 UFC는 옥타곤이라는 고유한 링에서 경기가 이루어지며, 무게 분류와 상대방과의 매치업 제한이 있습니다. 규칙도 크게 발전하여, 공격과 방어에 대한 명확한 규칙이 제공됩니다.
그러나 UFC는 여전히 격투기의 고유한 미학과 역사를 유지하며, 매년 많은 팬들을 끌어모으고 있는 인기 스포츠 경기 중 하나입니다.
로드 투 UFC 중계는 현재 티빙(TVING)과 tvN SPORTS에서 담당하고 있어, 경기 시간에는 티빙과 tvN SPORTS에서 생중계로 시청하실 수 있다고 해요.
하라구치 신 선수에 대해서
박재현 선수를 이긴 하라구치 신(原口 伸) 선수
일본 가고시마현 출신의 선수로
1998년 11월생 신장은 167.6cm, 체중은 70.3kg입니다.
현재까지 UFC에서 7승 무패를 기록하고 있을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2020년 전일본 레슬링 선수권 대회, 2021년 아시아 레슬링 선수권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UFC 파이터로서의 훈련을 시작하게 된 것은 2021년 4월부터로 파이터가 되기 전에는 대학을 졸업하고 레슬링 강사 활동을 하고 있었다고 해요.
하라구치 신 선수의 동생인 하라구치 오(原口 央)도 종합 격투기 선수로 형인 하라구치 신의 영향으로 레슬링을 시작했다고 해요.
하라구치 신 선수와 동일하게 현재 로드 투 UFC에 참가 중이며 최근의 경기 전적을 보면 2023년 6월 한국의 문재훈 선수에게 3-0으로 승리한 기록이 있네요.
그리고 다가오는 2023년 10월에 열리는 ROAD TO FC 토너먼트 결승에서 한국의 김수철 선수와의 경기가 예정이 되어 있기도 하네요.
형제가 모두 좋은 성적을 보이고 있다니 근수저 집안인 것 같죠?
시작한지 2년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좋은 기록을 만들어내고 있는 하라구치 신 선수인데요, 박재현 선수의 패배는 아쉽지만,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선수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