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 중 간사이 지방을 여행할 때 숙소는 보통 오사카, 교토 숙소로 잡는 경우가 많은데요, 나라(奈良) 호텔에서 묵어보는 건 어떨까요?
이런 나라(奈良)에서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나라 호텔(奈良ホテル)에 대해서 소개해드릴게요! 아마 그 매력에 푹 빠지시게 될 거예요!
나라 호텔(奈良ホテル)에 대해서
나라 공원 근처 작은 언덕에 있는 나라 호텔은 1909년(메이지 42년)에 설립된 호텔로 벌써 100년이 넘은 오랜 시간 동안 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 역사 깊은 호텔로, 일본 여행을 가시는 분들께 꼭 추천하고 싶은 호텔입니다.
이 멋진 건축물은 도쿄 여행을 다녀오신 분들이라면 꼭 사진을 찍고 오셨을 도쿄의 랜드 마크 중 하나인 도쿄역의 건축을 담당한 타츠노 긴고(辰野 金吾)의 작품이라고 해요. 분위기가 닮아있죠?
호텔의 외관이나 인테리어에도 잘 유지 되고 있어서, 호텔 설립 당시 100년 전의 분위기와 당시 시대를 느낄 수 있게 하여 마치 오래된 일본 미술관에서 숙박을 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어요.
게다가 일본을 방문하는 국빈, 일본의 왕족들이 숙박하는 영빈관으로서의 역할도 가능했던 시설이라고 하니, 나라 호텔이 일본 내에서도 손꼽히는 대표 호텔의 역할을 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겠죠?
이런 긴 역사를 가진 나라 호텔이 아직도 현역으로 일본 여행을 오는 관광객에게 숙소로서 제공이 되고 있다고 하니 놀라울 따름인데요, 더 멋진 사진들이 호텔 인스타그램에 올라와있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호텔 인스타그램에서 더 확인해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게다가 올해 여름에는 나라 호텔에서 나라현 산 쌀로 만든 수제 맥주 '라이스 라거'를 판매 예정이라고 해요.
간사이 지방의 여름은 특히나 덥고 꿉꿉하지만, 이 멋진 나라 호텔에서 마셔보는 나라의 수제 맥주라면 무더위도 날려버릴 수 있을 것만 같죠?
나라 호텔 가는 방법
오사카에서 나라까지는 전철로 약 40분거리, 교토에서 나라까지는 약 50분 거리예요.
나라역(近鉄奈良駅)에서 나라 호텔 까지는 도보 15분 거리, 택시로 5분 거리로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나라 호텔은 5성급 호텔로 분류되어있고, 이 역사와 명성 만큼 숙박 요금은 1박 20만 원 이상으로 다소 비싼 가격이긴 해요.
하지만 100년 이상의 역사와 이 자연환경,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일본 여행 중에 결코 아깝지 않은 지출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일본 간사이 여행 중 '나라'는 보통 사슴으로 유명하고, 스킵하는 분들도 많은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간사이 지방 여행 중에 '나라'가 정말 좋았던 기억으로 남아있어요!
고즈넉하고 깨끗한 도로와 멋진 신사, 자연에 바쁜 일본 여행 일정 중에 여유를 찾을 수 있던 시간이었어요.
만약 일본 여행 중에서 간사이 지방 여행을 계획하고 계시다면, 오사카, 교토 숙소가 아닌, 나라 호텔에서 1박을 하는 것을 한 번쯤 고려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또, 나라에서 숙박을 하지 않는다고 해도 일본 여행 중 간사이 지방을 여행할 계획이라면 꼭 나라를 들러보는 것을 강력하게 추천해 드립니다!
클룩 마이 리얼 트립 같은 여행 상품 사이트에서도 나라의 여행 상품이 많이 판매 되고 있으니 여행 전에 미리 둘러보시는 것도 잊지 마세요!
정보 출처: https://prtimes.jp/main/html/rd/p/000000308.00009593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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