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본 편의점/일본 맥주, 술

아사히 슈퍼드라이 생맥주 캔 후기 (アサヒスーパードライ生ジョッキ缶)

by HIGHLOG 2023. 5. 19.
 

최근에 한국에서도 정식 수입하여 판매하기 시작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아사히 슈퍼드라이 생맥주 맥주잔 캔에 대해서 소개하려고 합니다.

일본에는 2021년 4월에 첫 등장하여 판매하기 시작했어요.

 

한국에서도 이런 형태의 맥주는 없었던 것 같은데요,

당시 일본에서도 이렇게 뚜껑이 풀 오픈 되는 형태의 맥주캔은 일본 최초였다고 하네요.

일본에서 판매되는 정식 명칭은 아사히 슈퍼드라이 생맥주잔 캔(アサヒスーパードライ生ジョッキ缶)으로,

일반 아사히 슈퍼드라이에 '맥주잔(JUG, ジョッキ) 캔'이라는 이름이 붙어있어요.

착하게도 일반 아사히 슈퍼드라이와 가격이 똑같아요!

 

뚜껑 부분을 통조림처럼 풀 오픈하면 마치 맥주잔 같은 외형이 되기 때문인데요, 거기에 생맥주를 막 따랐을 때처럼 거품이 가득한 상태로 맥주를 마실 수 있어서 마치 식당이나 호프집에서 생맥주를 마시는 것과 비슷한 경험과 맛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 있습니다.

 
 

아사히 생맥주 캔은 뚜껑이 풀 오픈 되는 것과 동시에 거품이 올라오는 게 아주 재밌는 부분인데요,

아사히 생맥주 캔 거품의 원리는 캔의 안쪽 특수 도료에 의한 것으로, 생성되는 거품은 일반 맥주캔에서 맥주를 컵에 부었을 때 발생하는 거품보다도 미세하고 맥주 캔에서 직접 마심으로 맥주의 차가움과 맥주 속 탄산도 유지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뚜껑 부분이 날카롭지는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하는데요, 뚜껑 부분은 더블 세이프티 구조로 되어 있어 손이나 입이 다치는 일이 없도록 아주 안전하게 설계가 되었다고 하니 안심이에요.

 
 

일본에서 아사히 생맥주 캔은 틱톡과 인스타그램 릴스 등 숏폼 플랫폼을 통해 널리 알려지게 되었는데요,
저도 역시, 인스타그램 릴스에서 영상을 보고 편의점으로 달려갔던 기억이 납니다.

 

숏폼 플랫폼을 통해서 상당한 인기를 얻은 아사히 생맥주 캔은 2021년 4월에 판매를 시작한 이후로 예상을 뛰어넘는 폭발적인 인기에 공급에 차질이 생겨서 일시적으로 생산을 중지하는 일까지 있었는데요, 2021년 6월부터 매월 수량 한정으로 판매를 재개했다고 해요. 그래서 편의점에서는 1인 구매수량이 1개로 제한되기도 했어요.

하지만 2022년 7월부터는 생산 수량을 대폭 늘리고 수량 한정을 해제하여

현재(2023년 5월)는 어느 편의점이나 식당에서든 쉽게 구할 수 있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현재는 485ml의 큰 캔도 함께 판매가 되고 있어요!

 

아사히 생맥주 캔은 거품 생성에 실패하는 분들이 종종 보이는데, 저도 여러 번의 실패를 거듭했어요.

너무 차가우면 거품이 안 나오거든요.

그리고 너무 흥분해서 편의점에서 사 와서 집에 도착하자마자 열다가는 맥주 거품이 푸슈슈슉 튀어나와

맥주의 절반 가까이를 잃게 되는 참사를 겪을 수도 있으니, 조심해야 해요.

가장 좋은 건 냉장고에서 꺼내서 약 3~5분 정도 기다린 후에 여는 게 가장 성공적이었던 것 같아요.

​아사히 생맥주 캔의 맛은...

사실 평범합니다.

하지만 이 맥주 거품의 질이 상당히 좋아서

정말 생맥주를 마시는 기분으로 맥주를 마실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에요.

그리고 치명적인 단점은

목 넘김이 너무 부드러워서

순식간에 맥주 1캔이 사라진다는 거예요.

솔직히 세 모금 정도면 끝납니다...

그러니 사실 분들은

꼭 2캔 이상 사는 것을 추천드려요.

 

이상 아사히 슈퍼드라이 생맥주 맥주잔 캔에 대한 포스팅이었습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