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에 일본 여행? 추천하지 않는 이유

무더운 여름이 끝나고 9월이 되며 선선해지기 시작하는 9월에 일본 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이 많이 계실텐데요, 9월의 일본여행은 과연 어떨까요? 개인적으로는 리스크가 크기 때문에 추천하지 않는 시기입니다.

 

그 이유에 대해서 알려드릴게요.

9월 일본 여행을 추천하지 않는 이유

• 태풍의 위험이 있습니다.

8월 말부터 9월, 10월까지는 태풍이 자주 발생합니다.

 

일본의 경우 실제 피해가 발생하지 않더라도 피해 예방을 위해 접근 예상 지역의 교통을 미리 중지 시키거나 주요 시설의 영업시간을 변경하는 경우가 매우 많기 때문에 여행 일정에 큰 차질이 생길 수 있어요.

 

또, 입국일이나 출국일에 태풍이 접근한 경우라면 비행 일정을 변경해야하므로 큰 불편을 겪을 수 있겠죠?

태풍이 자주 발생하는 시기나 지역에 대해서는 아래 포스팅에서 상세하게 정리를 해두었으므로, 일본 여행을 계획 중이시라면 꼭 참고해주세요.

 

태풍 시기 피해서 여행 일정 잡는 법? 일본 태풍에 대한 모든것

• 날씨가 변덕스러울 수 있습니다.

9월은 가을로 접어드는 시기이기 때문에, 날씨가 변덕스럽습니다.

 

도쿄 기준 9월 평균 강수 일수는 12일로 1년 중에 가장 많은데요, 평균적으로 보면 6월의 장마 기간 보다도 비오는 날이 많은 편입니다. 

맑은 날씨의 일본 여행을 기대하고 있다면 9월은 피하는 편이 좋겠죠? 하지만 비가 와도 상관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라면 우산과 젖어도 괜찮은 겉옷 등을 챙기는 편이 좋겠습니다.

 

 

출처-구글 검색 결과

 

하지만 9월 일본 여행에는 단점만 존재하는 것은 아니라 반대로 장점도 많이 있는데요 함께 알려드릴게요.

9월 일본 여행의 장점

• 날씨가 비교적 선선하고 쾌적합니다.

일본의 9월은 한국보다 덥고 습한 날씨가 주로 이어지긴 하지만, 한여름인 7월~8월과 비교하면 비교적 날씨가 선선하고 쾌적합니다. 특히, 9월 말부터는 단풍이 시작되어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죠. 

 

9월의 평균 기온은 최고 27도/최저 20도로(도쿄 기준) 선선하고 쾌적한 편입니다.

특히, 9월 말부터는 단풍이 시작되어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답니다.

 

• 여름 휴가철이 끝나 혼잡하지 않습니다.

7월과 8월은 일본의 여름 휴가철로 해외 뿐 아니라 일본 국내에서도 많은 관광객들이 여행을 떠나는 시기라 매우 혼잡한 편입니다. 하지만 9월은 여름 휴가철이 끝나는 시기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혼잡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여행을 즐기기에도 좋고, 비용도 절약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어요.

 

• 항공권과 숙박비가 저렴합니다.

여름 휴가철에는 항공권과 숙박비가 비싸집니다. 9월은 여름 휴가철이 끝나는 시기이기 때문에, 항공권과 숙박비가 저렴합니다. 따라서, 합리적인 비용으로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 새로운 상품과 이벤트가 많습니다.

9월은 새로운 상품과 이벤트가 많이 시작되는 시기입니다. 특히, 가을 신상품 출시와 가을 축제 등이 많이 열립니다. 따라서, 새로운 경험을 즐기기에 좋은 시기입니다.

 

9월 일본 여행 꿀팁

• 태풍의 위험을 고려하여 여행 일정을 세울 것 (★일정 변경, 환불이 가능한 티켓으로 구입하기)
• 비가 자주 오는 시기이므로 실내 활동 위주의 여행 일정을 세우고 비오는 날에도 괜찮은 옷, 가방, 신발을 챙기기

 

일본 여행을 준비하는 모든 분들에게 참고가 되었길 바라며 이만 마치겠습니다.